영남이공대 도서관 고양이를 아십니까?
대구의 영남이공대에 도서관을 지키는 고양이가 있습니다.
사실 지킨다기보다는 도서관 옆에서 잠만 자는 냥입니다.
처음 이 고양이를 보는 사람은 몸집 크기에 놀라고 순딩이에 놀랍니다.
매일 찾아가서 머리를 쓰담쓰담 해주는데 요번에 선물받은 파라소닉 LX3를 이용하여 촬영해봤습니다.
사진들은 RAW 촬영 후 밝기만 조절하였습니다.
파라소닉 LX3로 도서관 냥이 촬영 후기
요즘 천만화소 구닥다리 똑딱이를 누가 써~? 라고 하시겠지만....
알고보면 얘는 라이카 렌즈를 탑재한 아주 귀한 몸입니다.
전체적으로 왜곡도 없고 털의 선예도도 잘 살아 있고 무엇보다 특유의 색감이 참 마음에 듭니다.
삼성 NX500을 가지고 동일한 사진을 찍었는데.. 이런 느낌은 안나네요~
한장 한장 정성들여 찍기에는 딱 좋은 카메라입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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